#싱가폴 #싱가포르 #여행 #여름휴가 #동남아 #아시아 #나이트사파리 #동물원
'16 싱가폴여행기 #8
나이트사파리 NIGHT SAFARI
싱가폴은 동물원 같은 테마파크가 참 많은 것 같다.
주롱새공원, 싱가폴동물원, 아쿠아리움, 그리고 나이트사파리!
그래서 그런지 애기들이나 어린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 여행객들을 참 많이 봤다. 아쿠아리움은 물 속이 무서워서 포기. 새는 날라다니는 거 싫어해서 패스. 나이트사파리는 강추 후기가 많아서 살펴보니, 저녁에 관광하기도 좋고 특이해서 한 번 가보기로 결정했다. 표는 차이나타운 씨휠에서 구매하였다. 블로그 후기를 보고 호텔 앞에 있는 셔틀버스 SAEX 정류장에서 기다렸다. 입장 시간 때문에 저녁이 조금 애매할 것 같아서 우리는 먼저 저녁을 먹고 구경하기로 했다. 시간 맞춰서 나가서 기다리니 봉고차가 왔다.
그래서 그런지 애기들이나 어린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 여행객들을 참 많이 봤다. 아쿠아리움은 물 속이 무서워서 포기. 새는 날라다니는 거 싫어해서 패스. 나이트사파리는 강추 후기가 많아서 살펴보니, 저녁에 관광하기도 좋고 특이해서 한 번 가보기로 결정했다. 표는 차이나타운 씨휠에서 구매하였다. 블로그 후기를 보고 호텔 앞에 있는 셔틀버스 SAEX 정류장에서 기다렸다. 입장 시간 때문에 저녁이 조금 애매할 것 같아서 우리는 먼저 저녁을 먹고 구경하기로 했다. 시간 맞춰서 나가서 기다리니 봉고차가 왔다.
차가 작아서 자리가 모자라서 우리 셋이 다 탈 수가 없었다. 기사님께 우린 기다렸다 다음차를 타겠다고 했더니 어디론가 전화를 하셨다. 아마 뒷차였던지, 상황을 설명하면서 계속 통화를. 알아서 가겠다고 했더니 기다리라고ㅋㅋㅋㅋ. 끊으시더니 다음차가 없으니 여기서 택시를 타고 꼭 영수증을 챙겨서 나이트사파리 SAEX버스정류장에 있는 여자분께 갖다주라고. 그러면 택시비를 줄거라고 이미 다 얘기 됬다고 태워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셨다.
어머나 감동
그래서 오히려 더 편하게 택시타고 와서 택시비 환불도 받고. 공짜로 왔다!
나이트사파리 표지판을 따라 들어가서 바로 보이는 티켓부스에서 표를 받고 지도를 하나 챙겼다. 트렉킹 코스별로 어떤 동물들을 볼 수 있는지 지도가 잘 나와있다.
봉고버거
표를 받자마자 시간을 확인했다. 사파리입장시간과 봉고버거 앞 불쇼 시간을 잘 맞추는게 관건! 친구들이 자리를 찾는 동안 나는 일단 봉고버거 앞에 줄을 섰다. 햄버거메뉴 가지고 정말 자리값을 어마어마하게 받는다. 맛도 없다는 후기를 이미 봤기 때문에 기대감 제로… 편히 앉아서 기다리는 값이라고 맘편하게 생각했다.
곧 시간이 되니 사파리 옷차림을 한 남자분이 나오셨다. 불쇼 시작! 쇼맨쉽도 좋으시고 몸도 좋으시고… 후반부에는 즉석에서 사람 한명을 무대로 불러서 같이 불쇼를 했다. 지루한 긴 기다림에 이런 작은 이벤트라니, 아이디어가 좋다. 불쇼까지 끝나니 딱 입장할 시간이 되었다.
무조건 입장 전에 화장실부터!! 화장실도 굉장히 넓고 깔끔하게 잘 되어있다.
우린 무조건 트램. 엄청난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탑승 ㅜㅜ
어둑어둑한 야외 동물원을 트램타고 지나가다가 동물을 발견하니 애들처럼 신이 났다 ㅋㅋㅋ 버스에서 영어로 간단간단하게 설명도 나온다. 동물의 종류나 가지수가 많은건 아닌데, 나름 재미지다. 냄새나서 동물원 별로 안좋아하는 내가 동심을 찾는 기분을 느꼈달까…. 또르르…
갈까 말까 나름 고민을 좀 했지만 다들 좋아했다.
Creatures of The Night Show 라고 동물 묘기쇼를 작게 한다.
시간 맞춰서 줄을 잘 서야 한다… 줄을 잘못보고 한참을 잘 못 서있었다.
공연장은 작은 원형경기장 같은 느낌? 자리를 잡고 앉아서 기다리면 쇼가 시작된다. 귀여운 라쿤 묘기, 앞에 관객을 무대로 불러서 뱀도 두르게 하고. 짧고 어디서 많이 본듯한 쇼지만, 진행자가 재치가 넘쳐서 안보고 가기엔 좀 아쉽다. 특히 아이와 함께 왔다면, 가보길 추천!
기념품샵
나오니 목이 너무 말라서 사이다를 하나 사먹고 기념품샵을 구경했다.
가격대는 꽤 있지만 귀여운 인형들, 소품들이 많아서 살까말까 고민을 했다. 아이와 함께 들어가면 좀 많이 위험한 곳이다. 세일하는 낙타인형이 있어서, 친구가 지나간 생일선물 챙기겠다며 사줬다. 낙타형제를 이끌고 택시타고 집에 왔다. 샤워하고 낮에 사놓은 타이거 맥주 한잔하며 수다떨고 꿀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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