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ma's diary. Mostly Korean food and traveling stories

Saturday, February 11, 2017

'16 SINGAPORE #10 센토사

#싱가폴 #싱가포르 #여행 #동남아 #아시아 #여름휴가 #여자끼리여행 


'16 싱가폴여행기 #10
센토사 SENTOSA 


오픈시간 확인을 놓친 바람에 동방미식에서 아침을 실패하고, 대신 송파바쿠테에서 든든히 아침을 먹었다. 오히려 아침식사에 더 잘 어울리는 굿초이스가 되었다. 배는 무겁게 발걸음은 가볍게 지하철을 타고 하버프론트역으로 갔다. 센토사로 넘어가기 전에 반드시 여기서 물을 사가야 한다. 센토사섬은 모든게 다 비싸기 때문! 날이 좋고 많이 돌아다니면서 놀기 때문에 목이 반드시 마르게 되어 있다. 우리는 당 떨어질걸 대비해서 라기보단 그냥 먹고 싶어서 그 유명하다던 히포초콜렛도 샀다. 호호호


모노레일 표를 사서 탑승. 

 
 

문가에 서 있다가 창밖을 보니 어느새 바다?를 지나서 센토사섬이 보인다.
오오 벌써 설레고 신나! 막 무슨 동화나라 들어가는 것 같다. *_*

 

모노레일에서 내려서 나오면 본격 시작되는 센토사!
유니버셜스튜디오가 있어서 많이들 찾지만, 우린 패스.


센토사의 포토스팟!
절대 나만 혼자 찍을리는 없으니 사람이 한명이라도 덜 있을 때 후다닥 들어가서 찍어야 한다. 우리도 계속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 ㅋㅋㅋ 빅 머라이언 앞에서 찍어도 잘 나온다!


우리가 유니버셜 말고 택한 센토사의 루지!
한번타면 아쉽다는 사람들의 후기를 보고 3회권을 구입하려고 했으나...
씨휠에서 표가 다 팔려서 고민하자 직원이 1회권에 추가 1회를 하는걸 제안했다.
두번도 아쉬워 세번이 딱 좋은거 같다. 흐흐흐

  
 

약간 카트라이더 타고 내려오는 것 같은 기분?
생각보다 단조롭고 짧아서 너무 아쉽다. 내려서 다시 올라갈 수 있는 리프트권도 있는데 아, 이거 정말 너무너무 무서웠다 ㅋㅋㅋㅋㅋ 고소공포증도 있지만은, 떨어질거 같이 약한 안전바... 스릴 넘치는 루지. 대체 루지타면서 사진찍는 사람들은 어떻게 한걸까. 찍으려고 시도하다가 정말 너무 힘들어서 포기. 그냥 루지만 즐기는 걸로


 

루지타고 내려서 물하나 사먹고 해변으로 갔다.
싱가폴 해변 저 멀리 많은 배들이 보였다. 역시 환적허브답다.
사실 그래서 바다는 굉장히 더럽다고.. 가능한 들어가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
색은 이쁘지만 별로 깨끗해 보이진 않았다. 친구들은 들어가서 발을 담갔는데 안들어간다고 버티다가 결국 발이 젖었다. 챙겨간 휴지와 물티슈로 닦고 다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

 
 
 

팔라완비치? 에서 내려서 해변을 보니 야자수가 가득.
정말 여름휴가를 온 기분이 난다! 여기저기서 셀카타임!

  

여긴 실로소비치. 한가하게 앉아서 구경도 하다가, 사진도 찍다가, 친구 한명이 노래를 틀었다. 다음곡으로 해변하면 떠오르는 노래들을 틀고 따라 부르다가...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누가보면 미친애들인 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았을거야... 그랬었던 것 같다...

 

신나게 뛰어놀다 지쳐서 앉아있었다.
친구가 삼각대를 펼쳐서 우리는 카톡 프사용 사진을 엄청나게 득템했다.
센토사를 갈까말까 하다가 반나절 일정을 넣었는데, 아주 알차게 즐기고 왔다.
너무 지치고 배고파서 내리자마자 동방미식가서 폭풍흡입!
호텔로 돌아가서 샤워하고 맥주먹고, 다음 일정을 위해 꿀잠.
더운나라에서 여행할 때는 체력관리가 제일 중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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