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ma's diary. Mostly Korean food and traveling stories

Wednesday, May 18, 2016

CHUNGDAMMONG 청담몽

동네 맛집 정복, 북삼송#3 청담몽
#삼송맛집 #북삼송 맛집 #북삼송 #중국집 #자장면 #짬뽕

동네에 맛있는 중국집은 꼭 하나 있어야한다. 그리고 그곳을 꼭 알고있어야 한다!!
이사와서 한동안 이곳 저곳 도전해보다가 결국 포기... 일년 정도 지나니 많은 음식점들이 들어왔다. 그중 후기평이 제일 괜찮은 곳이 있어 지켜보고 있었다. 
토요일에 늦게까지 늦잠을 자다 배가고파 일어났는데 비가 왔다. 이럴때야말로 배달음식을 먹어야할때가 아닌가! 언니를 꼬셔서 드디어 청담몽 첫 주문을 해보았다. 

탕수육 중, 짬뽕, 짜장
가능하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야하지만 다시 찾으러 오는 그릇보다 깨끗하고 맘이 놓이는건 어쩔 수 없는 사실...

짬뽕
너무 배가고파서 사진을 막 찍어 그런지 맛있게 안나왔지만ㅋㅋㅋㅋㅋ 맛있었다. 
적당히 매콤하고 해물도 깔끔하고. 조금 불어서 그런지 국물이 모자라 아쉬지만. 

짜장
맛있었는데 주문이 많았는지 살짝 탄내가 나서 아쉬웠다. 그래도 맛있는걸보니 이곳 짜장짬뽕 괜찮다! 다음번에도 시켜먹을 것 같다. 

쉐킷쉐킷. 면이 초록색인게 뭔가 첨가가 된 것 같지만 뭔지는 모르겠다 ㅋㅋㅋ 

탕수육&소스
분명 전단지 메뉴를 보고 탕수육 소자를 시켰는데 소자는 배달이 안된다고 한다. 탕수육이 먹고 싶어서 결국 중자를 시키는 바람에 금액이 훌쩍 비싸졌다. 다른것도 시켰는데 소자를 안해주니 참... 좀 그랬다....  

교회 밑에 있어서 이미 가본 친구들도 다들 맛있다고 했다. 후기들을 보니 다른 메뉴들도 맛있는 모양이다. 앞으로 이곳에서 시켜먹을 생각인데 카드값을 생각하면 소자가 안되는 탕수육까지는 혼자서는 어려울듯 싶다. 또르르 

갑자기 얼마전 본 기사가 생각난다.. 서민과 점점 멀어지는 서민음식들 "짜장면, 피자, 떡볶이, 족발, .." 내 식탐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돈을 많이 벌어야할텐데... 


+++adding

지난주에 퇴근하고 친구들이랑 동네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얼큰한 짬뽕이 먹고싶어 청담몽으로 고고.

홀은 깔끔 했다. 딱 적당한 크기. 

 
메뉴 menu
가격이 싸진 않다. 결국 탕수육은 또 포기ㅜㅜ
찹쌀탕수육 몽은 소자보다 작은 두명정도를 위한 메뉴라고 한다. 얼마나 작을지는.. 다음번에 먹어보겠다 ㅋㅋㅋㅋㅋ

ㅋㅋㅋ플라스틱 와인잔과 간장 고춧가루 식초

오이지무침 김치 단무지

잡채밥
친구가 중국집에서 맨날 시켜먹는 메뉴 
잡채밥 먹는거는 처음이다 ㅋㅋㅋ 잡채는 집에서도 먹을 수 있으니까.. 근데 같은 잡채가 아니다. 살짝 불맛이 나도 더 짭짤한 것이 정말 맛있었다!

짬뽕
역시 안불고 바로 나오자마자 먹으니 훨씬 맛있다. 딱 적당히 매콤하고 칼칼하고 얼큰하니 맛있다. 아, 근데 면 색이 너무 ㅋㅋㅋㅋㅋㅋ 식욕을 떨어뜨린다 

간짜장
면까지 양념이 잘 베인 짬뽕과는 달리 조금 걷도는 느낌이라 아쉬웠다. 하지만 양념을 한껏 담아 먹으면 맛있었다. 

전반적으로 다 음식이 맛있어서 분명 자주 찾을 것 같다. 배달시에는 세트메뉴도 가능하다고 한다. 전에 배달시킬때는 안알려준 생각이 나니 기분이 나빴지만..
가격은 전반적으로 메뉴에 비해 비싸다는 느낌이다. 그래도 싸고 맛없는 것 보단 백배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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