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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싱가폴여행기 #4
야쿤토스트 YAKUN TOAST
싱가폴먹방하면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야쿤토스트!!
사실 한국에도 많이 들어와있다 ㅋㅋ그래도 원조 현지걸 맛봐야하지 않겠나 ㅋㅋ
메뉴가 토스트인지라 가볍게 아침으로 먹고 시작해보기로 하고 우버택시를 불러서 야쿤토스트본점으로 출발!
가게 앞에서 괜히 인증샷도 좀 찍고 ㅋㅋㅋ
가게는 생각보다 컸고 이른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꽤 많았다.
현지인도 많고 우리같은 관광객도 많이 보였다. 테이블 회전도 굉장히 빠른편!
워낙 바쁜데다 딱히 말이 필요없는 메뉴라 직원들은 친절보단 스피드를 생명으로 삼는듯.
자리에 있는 메뉴도 있고 사진이 있는 메뉴도 가져다준다.
토스트에 계란이라니 참 독특한 조합이다. 계란물에 적셔서 구운 프렌치 토스트는 많이 먹어봤지만... 인기있는 이유가 있겠지 하며 도전!
역시 우린 세트메뉴로 1인1토스트 주문ㅋㅋㅋ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아서 놀랐다.
바싹하게 구워져 나온 토스트 안에는 이렇게 카야잼과 버터가!
따끈한 토스트 열로 버터가 스르르 녹는다 *_*
계란에 간장을 좀 치고 찍어먹으면 된다. 오오오 신기하다 하나도 안비리고 잘 어울려!
맛있게 먹었다 ㅋㅋㅋ 한가지 조심해야 할 것은... 간장을 조금씩 쳐서 먹어보고 더 추가할것.. 아무것도 모르고 훅 넣어가지고ㅜㅜ 엄청 짜서 친구 계란을 먹었다ㅜㅜ 바본가봉가
블로그후기들을 보니 다들 커피를 드셨길래 우리도 커피를!
한국의 믹스와 비슷하고 아이스로 먹으면 맛있다고 하던데 화이트골드 나오기 전 커피믹스에 좀 더 단맛이다. 친구는 메뉴를 보더니 밀크티를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하나만 밀크티로 도전했다. 개인적으론 밀크티가 훨씬 맛있었다. 단걸 별로 안좋아하는데다 이미 카야잼이 달아서 달달한 커피보단 밀크티가 궁합이 더 좋았다. 인원이 많다면 밀크티도 꼭 먹어보시길!
날씨가 괜찮다면 번집한 느낌이 드는 가게 안보다는 테라스가 더 여유있고 좋을듯.
만족스런 싱가폴 첫식사를 마치고 관광지 티켓을 사러 차이나타운 씨휠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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